산업부, 발전용 바이오중유 시범사업 돌입 … 애경유화도 참여 준비
화학뉴스 2014.03.13
바이오디젤(Bio-Diesel) 생산기업들이 바이오중유 사업으로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바이오디젤 생산기업들은 바이오디젤의 신재생연료 의무혼합비율이 2% 수준으로 정체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돼 바이오중유를 통해 사업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바이오중유는 석유계 연료인 벙커C유를 대체할 수 있는 액체 연료로 바이오디젤보다 인화점이 낮으나 발열량이 높아 발전용으로 채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전기업들은 RPS(신재생에너지공급 의무화) 도입에 따라 바이오중유 등 연료형 신재생에너지원을 기존 화력발전소에 혼합해 연소하는 방식으로 미달됐던 의무이행률을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바이오 중유가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한 태양광․풍력 발전비용에 비해 경제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바이오중유 이용ㆍ보급 확대를 위해 <발전용 바이오중유 시범보급사업 추진에 관한 고시>를 제정해 2014년 1월1일부터 2015년 12월31일까지 시범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에너지공기업은 서부발전의 평택1호기, 중부발전의 북제주화력, 남부발전의 남제주화력, 동서발전의 울산화력, 지역난방공사의 수원난방 등 5곳에서 벙커C유에 10-20% 바이오중유를 혼합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바이오중유로만 100% 원료 투입이 가능하다”며 “기존 설비에 미칠 영향을 검토한 후, 혼합비율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범 사업으로 2014년 바이오중유 13-14만kl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900억-1000억원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SK케미칼, GS바이오, 애경유화, 동남제지, 에코솔루션 등 바이오디젤 생산기업들이 바이오중유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케미칼과 GS바이오는 2014년 상반기 정부로부터 발전용 바이오중유 지정사업자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GS바이오 관계자는 “바이오중유는 바이오디젤 생산설비로 생산이 가능해 투자금액이 부담스럽지 않아 바이오디젤 생산기업들이 쉽게 진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SK케미칼 관계자도 “바이오중유는 RPS 불이행에 따른 과징금 부과를 감안하면 벙커C유보다 경쟁력이 있다”며 “민간발전소까지 확대되면 시장 규모는 훨씬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웅 기자> <화학저널 2014/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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