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수처리 시장 진출 “선언”
미국 NanoH20 인수 막바지 … 100% 자회사로 두고 사업역량 강화
화학뉴스 2014.03.13
LG화학(대표 박진수)은 미국의 역삼투 분리막(Reverse Osmotic) 전문기업 NanoH2O를 인수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NanoH2O의 경영권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NanoH2O의 지분 100%를 인수해 현지 자회사로 둘 예정이며, 인수 협상은 NanoH2O가 임직원에게 부여한 스톡옵션 관련조율만을 남겨둔 상태로 특허권을 포함한 총 인수금액은 2000억원 수준이다. NanoH2O는 규모는 작지만 수처리 시장에서는 영향력이 큰 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2005년 미국 UCLA대학교 연구팀이 나노복합체(TFN) 멤브레인(Membrane) 기술 특허를 받으며 출발했다. 2008년 하이플랙스 TFN 해수담수화(SWRO) 멤브레인을 생산했고 2011년 NSF International로 부터 응용수 생산에 대한 Standard 61 인증을 받은 NanoH2O는 지중해 국가들을 비롯해 남미, 중동 유럽 등에서 대규모 담수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 Liyang에 멤브레인 제조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LG화학은 NanoH2O 인수를 통해 그룹의 성장 동력인 수처리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2020년까지 글로벌 톱10 종합 수처리 전문기업으로 발돋움 할 목표로 2012년 Hitachi와 합작기업 LG Hitachi Water Solution을 출범시킨 바 있다. <화학저널 2014/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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