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2050년 세계수요 55억톤
JEEI, 2050년까지 증가세 지속 … OPEC 생산과잉에도 타이트
화학뉴스 2014.03.14
석유 수요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에너지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세계 석유 수요는 2009년 약 40억톤에서 2035년 55억톤으로 확대된다. 2009년부터 2035년까지 연평균 신장률은 1980년부터 2009년까지의 0.9%를 상회하는 1.2%로 2050년에는 60억톤을 상회하게 된다. 반면, 기술개발 가속화와 혁신적 기술의 세계적 보급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은 2030년 45억톤을 정점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원자력발전이 크게 줄어들고 있어 2030년 이후에도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석유 추가 수요를 담당하며 위상을 높이고 있다. 수요증가에 맞춰 2009년부터 2035년까지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 2400만b/d의 65%에 해당하는 1500만b/d를 OPEC이 담당할 것으로 예측된다. OPEC은 현재 과잉 생산능력이 600만b/d 정도로 추가 증설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그러나 OPEC의 중심인 사우디는 내수가 확대하면서 수출을 축소하고 있다. 사우디 내수는 2009년 190만b/d에서 2035년 430만b/d로 확대돼 내수와 수출 증가에 상응하는 증설투자가 실행되지 않는다면 국제 석유 수급이 타이트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미국 해군은 국방을 위해 에너지부, 농무부와 함께 셀룰로오스(Cellulose)계 바이오연료 지원에 3년 동안 5억10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다만, 재생가능 에너지가 세계 1차 에너지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35년 10% 미만에 그쳐 30%를 넘는 석유가 최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구조는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저널 2014/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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