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d 그레이드 1.67달러 급락 … 중국 채무불이행에 일본은 FIT 축소
화학뉴스 2014.03.20
폴리실리콘(Polysilicon) 가격은 kg당 22.25달러로 0.35달러 하락했다.
PV Insight에 따르면, 고순도 폴리실리콘 가격은 3월19일 kg당 22.25달러로 0.35달러, 2nd 그레이드는 21.83달러로 1.67달러 떨어졌다. 폴리실리콘은 다운스트림 약세가 지속된 영향으로 3월 셋째 주 상승세를 멈춘데 이어 하락세로 전환됐다. 폴리실리콘이 2013년 말 이후 14주 동안 상승세를 지속했으나 같은 기간 동안 모듈 가격은 수요 둔화로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에 의문이 제기돼 왔다. 그러나 태양광기업들은 모듈 공급이 확대되고 폴리실리콘 가격이 반영되는 시차가 있을 뿐이라며 가격 논란을 일축했다. 웨이퍼 가격은 156mm 단결정 웨이퍼가 1.230달러, 125mm 단결정웨이퍼는 0.695달러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156mm 다결정 웨이퍼는 0.935달러로 0.004달러 하락했다. 웨이퍼는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둔화되고 셀 가격이 하락세를 유지하면서 약보합세를 유지하거나 소폭 떨어졌다. 멜티 셀 가격은 0.392달러로 0.002달러 하락했다. 156mm 다결정 셀도 1.677달러로 0.008달러, 156mm 단결정 셀은 2.184달러로 0.015달러, 125mm 단결정 셀은 1.318달러로 0.009달러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 타이완산 셀 수요가 늘어나면서 타이완 셀 생산기업들이 가격을 상향조정하는 움직임도 있었으나 대부분은 유럽 수출을 유지하기 위해 가격을 낮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리콘(Silicone) 모듈가격은 0.665달러로 0.003달러 하락했다. 중국에서는 여전히 수요가 회복되지 않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발전시스템 설치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모듈가격 하락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일본에서는 FIT 제도로 부당하게 이익을 취득하려고 사업허가를 받은 태양광기업 가운데 50% 가까이가 투자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FIT 제도 축소개정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태양광 시장 회복이 예상보다 훨씬 더뎌질 수 있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중국에서도 채무불이행을 선언하거나 위기를 맞고 있는 곳이 나타나 구조조정이 요구되고 있다. <배정은 기자> <화학저널 2014/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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