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3월21일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와 관련한 사태가 악화된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99.46달러로 0.56달러 올랐고,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는 0.47달러 상승해 106.9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Dubai)도 0.73달러 상승해 104.20달러를 형성했다.

3월21일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크림자치공화국 합병 강행과 서방국가의 러시아에 대한 제재강화 영향으로 상승했다.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크림자치공화국을 러시아 연방에 병합하는 문서에 서명함에 따라 크림공화국 병합에 필요한 러시아의 법적절차가 완료됐다.
이에 따라 1954년 옛 소련에서 우크라이나에 속했던 크림자치공화국은 60년 만에 러시아에 귀속됐다.
크림자치공화국은 2014년 말까지 적응기를 거친 후 2015년 1월1일 실질적인 러시아 연방 구성원으로 편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연합(EU)은 러시아의 크림자치공화국 합병 강행에 대한 경제제제를 강화했다.
EU는 러시아 디미트리 로고진 부총리 겸 푸틴 대통령의 고위보좌관과 흑해함대 부사령관 2명 등 고위관료 12명의 EU 내 자산을 동결하고 비자발급을 중단했다.
한편, 미국 다우존스지수는 1만6302.77로 0.17%포인트 하락하면서 국제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강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