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G, KPX케미칼 이어 BASF까지
원료코스트 상승 이유로 2월부터 인상작업 … 시장침체로 협상 지연
화학뉴스 2014.04.02
국내 PPG(Polypropylene Glycol) 생산기업들이 인상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KPX케미칼은 원료인 PO(Propylene Oxide) 가격상승을 이유로 2월부터 PPG 공급가격 인상을 시도했으며 대부분 수요기업들과 가격협상을 끝마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PO 가격은 2014년부터 150달러 상승해 톤당 2300달러 수준을 형성하고 있으며, PPG는 톤당 2600-2800달러에서 평균 200달러 인상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시장침체가 이어져 4월 초까지 가격협상이 이어질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LG전자, 삼성전자 등 대규모 수요기업에게는 가격인상폭을 모두 반영하기는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관계자는 “PPG 수요가 둔화되고 있어 원료 상승만으로 가격인상을 모두 반영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KPX케미칼에 이어 한국BASF도 인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후발기업인 금호석유화학, SKC도 인상작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PX케미칼은 국내 PPG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자동차 및 전기․전자용에서 저가공세를 펴 한국BASF를 위협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무리한 시장점유율 확대로 가격인상이 원료 상승분만큼 반영되지 못하면 KPX케미칼의 영업이익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허웅 기자> <화학저널 2014/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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