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황, 중동 생산 확대로 공급과잉
2020년 생산량 2배 수준 폭증 … 중국도 자급률 향상해 수입 감축
화학뉴스 2014.04.03
세계 유황 시장은 공급과잉이 심화되고 있다.
최대 수입국인 중국이 자급률을 높이고 있고 중동도 생산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동은 유황 생산량이 1200만-1300만톤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천연가스 프로젝트가 잇따라 가동개시함에 따라 2배 수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도 생산 확대로 수입이 감소하고 있어 2014년에는 공급과잉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무역통계에 따르면, 2013년 1-10월 유황 수입량은 884만톤으로 카자흐스탄산이 약 148만톤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산 89만톤, UAE산 88만톤 순이었으며, 특히 UAE산은 2011년 38만톤에 불과했으나 2012년 105만톤으로 3배 수준 폭증했다. ![]() 중국은 세계 최대의 유황 수입국으로 생산을 확대하고 있는 중동산과 일본산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은 주로 정유공장의 탈황공정에서 유황을 회수하고 있어 유황 수출이 감소함으로써 정유공장 가동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래 전부터 신규용도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나 실용화된 사례가 없어 과잉물량 처리가 선결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일본은 소방법에서 유황을 용융 형태로 보관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어 탱크 온도를 40-50℃로 유지하기 위한 코스트가 부과됨에 따라 분말 보관이 가능한 해외제품에 비해 가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유황 생산기업 및 상사들은 정부에 유황 보관방법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표, 그래프: < 중국의 유황 수입실적 > <화학저널 2014/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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