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 화질의 4배 달해 … LG전자 G3 탑재로 고해상도 화질 경쟁 예고
화학뉴스 2014.05.08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5.5인치 스마트폰용 쿼드HD AH-IPS LCD(Liquid Crystal Display) 패널 생산을 시작했다고 5월8일 발표했다.쿼드HD는 일반 HD(720×1280)의 4배인 1440×2560 해상도를 가리키며 인치당 픽셀 수(ppi)는 5.5인치 패널 기준 538개이다. ![]() 픽셀 수가 많을수록 화면을 확대해도 글자나 이미지가 깨지지 않으며 자연스럽고 뚜렷한 표현이 가능하다. 쿼드HD 패널은 2014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LG전자의 스마트폰 G시리즈 후속제품 G3에 탑재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쿼드HD 패널은 HD나 풀HD급 디스플레이보다 색, 명암, 선명함의 차이가 월등히 뛰어나고 밝기는 풀HD와 동일한 수준”이라며 “고해상도로 갈수록 빛 투과율을 높이기 어렵지만 픽셀구조와 회로설계를 개선해 고휘도를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두께가 1.2mm 수준으로 매우 얇으며 테두리 폭(베젤)이 1.15mm로 최소 베젤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쿼드HD 이상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2014년 4000만대에서 2015년 1억1300만대, 2017년에는 3억6000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쿼드HD 패널 본격 생산에 앞서 유럽 인증기관 넴코(Nemko)로부터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화학저널 2014/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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