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고낙차 수처리 기술 도입
Sekisui의 <드롭샤프트> 들여와 … 시공 간편하고 유지비용 저렴
화학뉴스 2014.05.14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 박동문)는 많은 양의 하수가 한꺼번에 유입돼도 배수 처리를 원활히 하고 파이프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신기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5월14일 일본 Sekisui Chemical과 <드롭샤프트(Drop Shaft)> 기술 도입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 차세대 토목소재인 드롭샤프트는 플래스틱관에 나선 형태로 위치한 섬유강화플래스틱 구조물로 Sekisui Chemical의 독점기술이다. 홍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되는 빗물터널 유입부나 하수관에 낙차가 큰 구간, 급경사지 등 수직구간에 사용된다. 하수가 떨어질 때 발생하는 공기 압력으로 맨홀 뚜껑이 날아가 흩어지는 현상이나 하수도의 파손, 낙차에 따른 소음 등의 문제를 예방해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 관계자는 “드롭샤프트는 기존 콘크리트 공법과 비교해 시공이 간편하고 유지관리 비용이 저렴한 안전한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며 “하수관의 낙차와 유속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구간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박태준 코오롱인더스트리 복합소재사업담당 상무는 “최근 기후변화로 이슈화되고 있는 홍수저감과 환경사업에 발맞추어 유리섬유 강화 플래스틱관 사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차세대 환경소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07년 고강도 유리섬유 강화 플래스틱관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국내 환경소재 사업에 진출했다. Sekisui Chemical은 석유화학, 의약제품을 비롯한 건축 내외장재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일본 대기업으로, 드롭샤프트 채용실적은 1996년부터 현재까지 1030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4/05/14>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합성섬유] 코오롱I, 아라미드 반사이익 “기대” | 2025-08-20 | ||
[리사이클] 코오롱I, 국방폐기물 CR 사업 추진 | 2025-07-30 | ||
[에너지정책] 코오롱I, 동박적층판용 mPPO 공급 | 2025-06-27 | ||
[화학경영] 코오롱I, 아라미드 상승전환 “기대” | 2025-06-25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EP/컴파운딩] 코오롱, POM 중국 수출 기대한다! | 2025-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