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원천소재‧연료전지 “집중”
리튬‧니켈 및 청정에너지 육성 … 2016년 연결기준 매출 78조원 목표
화학뉴스 2014.05.20
포스코(대표 권오준)는 5월1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철강 본업 집중과 메가 성장기반 구축, 경영효율화를 위한 사업구조조정, 재무구조 건전화를 골자로 하는 새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포스코는 2016년까지 현금창출 능력(EBITDA)을 8조5000억원 확보 및 신용등급 A등급 회복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원천소재와 청정에너지의 2대 영역에서 메가 성장엔진을 육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구조는 기존 철강과 소재, 에너지 등 3대 산업의 전후방 관련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할 방침으로 철강을 핵심으로 하고 원천소재 및 청정에너지 등 2대 영역에서 성장엔진을 육성한다는 전략으로 수정한다. 원천소재는 리튬과 니켈, 청정에너지는 연료전지와 Clean Coal 사업을 후보로 선정하고 중점 육성할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구조조정은 국내 1위권에 속하지 않거나 핵심인 철강사업의 경쟁력 확보와 연계성이 떨어지는 비핵심사업을 우선 대상으로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요도가 더욱 높아진 철강 사업은 자동차, 해양, 에너지 등 수익성과 성장성이 양호한 7대 전략산업을 선정해 판매를 확대하고, 수익성이 우수한 고부가가치제품 판매 비율도 늘릴 방침이다. 에너지 사업은 국내 석탄발전과 신흥국 중심의 해외발전 시장 진출을 비롯해 연료전지 사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초기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소재 사업은 기술 확보와 수요 확대에 주력하되 경쟁력 열위 사업은 철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관계자는 “새 경영전략이 순조롭게 실행될 경우 2016년 단독기준 매출액 32조원, 영업이익 3조원, 영업이익률 9%를 달성할 수 있으며,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78조원, 영업이익 5조원, 영업이익률 6%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 권오준 회장은 “포스코는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전략 패러다임을 바꾸고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제고에 집중할 것”이라며 “과감한 구조조정과 함께 내부 효율성 증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4/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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