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중국 TCL과 광학필름 협상
박장석 부회장 납품 제안 … LCD TV의 BLU 원료로 실무진 논의
화학뉴스 2014.05.20
SKC(대표 박장석)는 중국 최대 가전기업 TCL에게 광학용 필름을 공급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박장석 SKC 부회장은 2014년 4월 중국 TCL그룹의 리둥성 회장을 만나 기존 협력 관계를 확대해 다양한 사업분야로 넓혀갈 것을 제안하며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TCL그룹은 2013년 매출액 14조원을 기록한 중국 최대 가전기업으로 TV, LCD(Liquid Crystal Display) 패널, 통신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학용 필름은 LCD TV의 광원 역할을 하는 BLU(Back Light Unit)의 원재료로 SKC는 TCL그룹의 TV에 광학용 필름을 공급할 계획이다. TCL그룹은 TV 판매가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SKC가 필름 공급을 성사하면 매출액 신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학용 필름 공급논의는 양사 수뇌부에 이어 현재는 실무진에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C 관계자는 “광학용 필름 공급과 관련해 실무 접촉 중이며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양한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SKC는 2013년 10월 중국에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필름 공장을 건설하고 중국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4/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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