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츠, 한국 실리콘 시장 본격공략
대소공장에 Tech-Center 개소 … 건축용 실란트는 아시아 생산 거점화
화학뉴스 2014.05.20
한국신에츠실리콘(대표 타게다카즈미)이 Tech-Center를 개소했다.
신에츠실리콘은 5월20일 대소공장에서 Tech-Center 준공식을 열고 한국 시장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Tech-Center는 30억원을 투자해 설립했으며 시청각실을 확대 설치하고 분석설비를 도입하는 등 고객의 신뢰성 향상을 위한 시설로 신에츠실리콘의 원활한 판매활동과 더불어 고객과의 징검다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신에츠실리콘은 국내시장에 진출한지 약 30년 만에 Tech-Center를 개소함으로써 한국시장 공략 의지를 다진 것으로 판단된다. 일본 신에츠화학 실리콘사업본부 우에노 본부장은 “한국의 전자제품을 비롯한 첨단산업의 발전에 발맞춰 한국 고객의 니즈에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며 “대리점과 Tech-Center는 원활한 협력을 통해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신에츠실리콘 타게다카즈미 대표는 “대소공장이 1992년 설립된 이후 규모가 확대되지 못한 것은 신에츠실리콘이 발전하지 못했다는 증거”라며 “Tech-Center를 통해 대소공장의 제조 및 연구개발을 활성화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자동차용 및 전자용 실리콘(Silicone) 접착제 등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설비를 적극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라며 “안전확보와 법규준수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신에츠화학은 한국신에츠실리콘 대소공장에 Tech-Center를 설립해 전기전자용을 확대하는 동시에 한국을 건축용 실란트(Sealant) 아시아 생산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에츠실리콘 관계자는 “전체 실리콘 종류는 4000여가지가 넘지만 전 품목을 모두 국내에서 생산할 수 없기 때문에 한국에서 생산되지 않는 일부 제품을 타이나 일본 공장에서 수입하고 있다”며 “Tech-Center는 국내 시장에 필요한 제품을 분석 및 상용화하고 품질보증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내 실리콘 시장에서 신에츠실리콘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정은 기자> <화학저널 2014/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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