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케미칼, Toray 기술 이전 박차
Toray, 닛카쿠 사장 사업현황 검토 … LMT 효율성 확대 및 증산 추진
화학뉴스 2014.05.27
일본 Toray Group이 도레이케미칼에게 기술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레이케미칼의 기존 사업부에 도레이그룹 경영 기술 노하우를 전수해 성장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Toray의 닛카쿠 아키히로(Nikkaku Akihiro) 사장과 섬유·소재 부문의 전문 기술자 2-3명이 2014년 3월부터 도레이케미칼의 사업 현황을 보고 받고 앞으로의 경영계획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Toray는 섬유원료, 필터, 필름소재 등 도레이케미칼의 기존 사업부를 현 체제로 유지하되 섬유원료 사업을 중점적으로 강화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영업실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주력 사업인 섬유 부문의 매출을 극대화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폴리에스터(Polyester) 단섬유의 하나인 LMF(Low Melting Fiber)의 효율성 확대 및 생산량 증대를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열접착용 섬유인 LMF는 영업이익율이 10%대를 웃도는 고수익제품으로 최근 휴비스를 비롯한 경쟁기업들이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고 있다. 일반 폴리에스터 섬유는 융점이 280℃ 이상이지만 LMF는 융점이 100-200℃ 수준으로 인체에 유해한 화학 접착제를 대체하는 접착용 소재로 매년 9-10%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Toray의 전문 기술자들이 도레이케미칼에서 기술 고문 역할을 맡고 자체 보유한 섬유 기술을 이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도레이케미칼은 2020년까지 매출 2조원 달성을 위해 사업 운영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Toray 고위 관계자들이 도레이케미칼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기술을 전수하고 수익성 극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4/05/27>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화학경영] 도레이첨단소재, 도레이케미칼 합병 | 2019-02-22 | ||
[EP/컴파운딩] Toray, 탄소섬유 장악력 강화 | 2018-04-05 | ||
[화학경영] 도레이케미칼, 상장폐지 강행… | 2018-01-02 | ||
[나노소재] Toray, 나노 다층필름 판매 호조 | 2017-12-06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화학경영] Toray, 한국투자 확대 적극화 | 2018-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