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P-X(Para-Xylene) 시장은 신규물량 증가로 공급과잉 심화가 전망되고 있다.
GS칼텍스(대표 허진수)는 스프레드 축소와 공급과잉으로 마진이 악화됨에 따라 여수 소재 135만톤 플랜트의 가동률 조정을 논의하고 있으며 현재 가동률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삼성토탈(대표 손석원)은 대산 소재 71만톤 플랜트를 풀가동하고 있으며 신규 100만톤 플랜트는 시험가동하고 있으며 온스펙(On-Spec)이 성공하면 상업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SK종합화학(대표 차화엽)은 울산 소재 65만톤 플랜트를 풀가동하고 있으며 2014년 정기보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신규 100만톤 플랜트는 6월2일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했으며 6월 말 가동률 100%를 목표로 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대표 이재환)은 인천 소재 135만톤 플랜트의 시험가동을 앞두고 라인을 정비하고 있으며 신규가동을 7월 초에서 7월 중순으로 연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S-Oil(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은 울산 소재 180만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90% 내외로 유지하고 있으며, 2014년 정기보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현대코스모(대표 장지학)는 6월부터 대산 소재 No.2 P-X 85만톤 플랜트의 가동을 무기한 중단했으며 No.1 38만톤 플랜트는 풀가동해 공급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케미칼(대표 허수영)은 울산 소재 75만톤 플랜트를 20% 감산해 가동하고 있으며, 전량을 자가소비하기 때문에 P-X 공급과잉에 따른 영향을 받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Idemitsu Kosaan은 Tokuyama 소재 21만톤 플랜트를 9월부터 11월 중순까지, Chiba 소재 27만톤 플랜트도 7월 하순부터 9월 중순까지 약 2달 동안 정기보수할 방침이다.
FCFC는 Mailiao 소재 No.1 18만5000톤 및 No.2 58만톤, No.3 68만5000톤 플랜트를 풀가동하고 있으며 No.3는 9월 중순부터 45일 동안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Thai Oil은 Sri Racha 소재 52만7000톤 플랜트를 6월20일부터 45일 동안 정기보수할 방침이며, Pertamina도 Cilacap 소재 27만톤 플랜트를 9월 말부터 40일 동안 정기보수할 계획이다.
ONGC는 Mangalore 소재 90만톤 신규플랜트를 8-9월 경 신규가동할 방침이며, Qingdao Lidong은 Qingdao 소재 80만톤 플랜트를 7월 하순부터 재가동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TPPI는 East Java 소재 50만톤 플랜트를 5월20일 폐쇄했다. <배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