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스포츠 화학기술 “시선집중”
축구화‧인조잔디에 고무제품 활용 … 월드컵경기장에 무기안료 투입
화학뉴스 2014.06.24
세계가 축구 열기로 뜨거운 가운데 축구화부터 잔디구장까지 스포츠 분야에서 다양한 화학기술이 활용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anxess의 니트릴(Nitrile) 고무제품인 <크라이낙(Krynac)>은 내마모성과 내구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유연한 성질을 바탕으로 운동화 밑창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 특히, 축구화 중간 밑창에 적용된 고성능 고무 <레바프렌(Levapren)>은 장시간 달리기에도 우수한 탄성과 뛰어난 충격흡수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경량화 소재로 활용되는 고성능 플래스틱 복합소재 <테펙스(Tepex)>가 적용된 밑창은 견고하면서도 초경량으로 축구화를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화의 성능을 한 차원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타이어의 원료로 사용되는 랑세스의 부틸고무(Butyl Rubber)는 축구공, 테니스 등 다양한 구기 스포츠에도 사용되고 있으며, 자동차 도어씰 등에 사용되는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Monomer)은 인조잔디의 표면을 부드럽게 해 축구선수들이 태클 상황에도 부상의 위험을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한 햇빛과 비에도 변하지 않는 인조잔디의 자연스러운 녹색을 유지하기 위해 Lanxess의 무기안료 <베이페록스(Bayferrox)>와 <컬러덤(Colortherm)> 사용도 늘고 있으며, 무기안료는 경기장 건축물 외관에도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2014 브라질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다목적 경기장 아레나 판타나우(Arena Pantanal)에는 Lanxess의 지속 가능성과 자연스러운 색감을 구현하는 <베이페록스>가 컬러콘크리트 마감에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Lanxess 관계자는 “PA(Polyamide) 브랜드 <듀레탄(Durethan)>으로 만든 관람석은 최대 600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다”며 “사출성형 공법으로 일체형 제작이 가능해 좌석 사이에 낄 수 있는 틈이나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날카로운 모서리 없는 디자인 제작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강슬기 기자> <화학저널 2014/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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