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자동차에 네오디뮴 투입 확대 … 중국 수출규제 완화 기대
화학뉴스 2014.06.26
세계무역기구(WTO)의 분쟁처리위원회가 중국의 희토류(Rare Earth) 등에 관한 수출규제가 협정에 위반된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디스프로슘(Dysprosium)을 비롯한 중‧중(中‧重토) 희토류를 취급하는 네오디뮴(Neodymium) 자석 및 합금 관계자들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중국이 디스프로슘 수출량을 늘리더라도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친환경자동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디스프로슘을 사용하지 않는 기술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다만, 디스프로슘은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재고를 조기에 처리하기 위한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어 침체돼 있던 수요가 증가세로 전환했다. 희토류 가운데 세륨(Cerium) 등 경희토류는 중국 이외에서도 조달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국이 희토류와 텅스텐(Tungsten), 몰리브덴(Molybdenum) 등 희소금속의 수출량을 늘리고 수출세 25%도 철폐한다면 생산기업에게는 안정조달의 이점이 확대되게 된다. ![]() 그러나 중국 이외의 공급처가 없는 디스프로슘은 HDD(Hard Disk Drive)용 수요가 침체됐지만 자동차용이 늘어나고 있으며, 디스프로슘 함유량이 4%에 달하는 EPS(Electronic Power Steering)와 고성능 모터용이 수요를 견인하고 있기 때문에 디스프로슘의 중국의존도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석합금기업들은 중국사업에 공을 들이는 한편 디스프로슘 함량을 낮추는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디스프로슘 함량 4% 제품에서 디스프로슘 제거에 성공한 Showa Denko는 6% 제품의 디스프로슘 함량 저감을 추진한다. 희토류 자석메이저인 Shin-Etsu Chemical은 입계 황산 합금공법으로 디스프로슘 사용량을 절반으로 줄이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Santoku도 디스프로슘 함유량을 절반 수준으로 감축하는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오디뮴 자석 부문에서 일본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Hitachi Metals은 디스프로슘 함량을 2% 삭감할 수 있는 디스프로슘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자석의 양산을 곧 시작한다. Hitachi Metals이 사용하고 있는 네오디뮴 자석의 특허가 7월 미국에서 만료되지만 다수의 관련특허와 제조공법 특허는 아직 기간이 남아있어 특허기술을 사용하지 않으면 양산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디스프로슘 수요 증가 및 재고처분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신금속협회에 따르면, 디스프로슘을 비롯한 기타 희토류 수요는 희토류와 희소금속 가격이 급등하면서 2010년부터 감소세를 기록했으나 2013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수출규제를 의식한 전자기기, 자동차 등 수요기업들이 높은 가격에도 구매를 지속해 재고를 비축했기 때문이다. 수요기업들이 확보한 재고는 5-6년 가량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파악되며 현재 거래가격은 구입가격의 절반 이하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적자를 각오하고 판매를 서두르고 있다. 중국이 WTO의 결정을 수용하면 2015년 하반기에는 디스프로슘 가격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의 대응방식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다시 희토류와 희소금속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표,그래프: <일본의 희토류 수요추이> <화학저널 2014/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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