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수입가격 대폭 상승 “우려”
인도네시아, CNOOC와 8달러 인상 합의 … K-Power․포스코 재협상
화학뉴스 2014.07.02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내에 수출하는 천연가스의 가격 인상을 위해 기존 계약에 대한 재협상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로 와칙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중국 석유해양총공사(CNOOC)와 협상을 통해 LNG(액화천연가스) 수출 가격 인상에 합의했으며 한국과도 재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와 CNOOC는 최근 계약 재협상에서 현재 100만Btu당 3.35달러인 수출가격을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8달러로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또 2018년 수출가격을 다시 협상하기로 하고 계약기간을 2034년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가스 규제기관 SKK의 위드햐완 프라위라아트마자 부대표는 “한국과 가격 재협상 대상은 SK의 자회사인 K-Power와 포스코”라며 “한국과 수출 계약에는 가격 재검토조항이 없어 난항이 예상되지만 중국과 가격 인상에 합의한 만큼 한국과도 못할 이유가 없다”며 재협상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 K-Power와 포스코의 현재 수입가격은 100만Btu당 4.1달러이며 수출량은 100만톤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는 천연가스 매장량이 104조입방피트로 세계 13위,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LNG는 우리나라가 인도네시아에서 매년 50억달러 이상 수입하는 최대 수입품목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4/0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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