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연료전지 사업 확대 “박차”
퓨얼셀파워에 이어 미국 CEP 인수 … 건물‧규제‧주택용에 주력
화학뉴스 2014.07.21
두산그룹의 지주회사인 두산은 연료전지를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설정하고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두산은 건물용 연료전지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미국기업 Clear Edge Power(CEP)의 자산과 영업부채를 3240만달러에 인수해 두산퓨얼셀아메리카를 출범한다고 7월21일 발표했다. 앞서 두산은 7월10일 국내 주택용 연료전지 전문기업인 퓨얼셀파워와 합병을 결정한 바 있다. 두산은 건물용과 규제대응용 연료전지 원천기술을 확보하게 됐으며 퓨얼셀파워와 합병이 마무리되면 주택용을 포함한 원천기술 전체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퓨얼셀파워 및 CEP의 기술력과 두산의 사업 역량을 더해 시너지를 확대하고 연구개발(R&D)에 집중함으로써 연료전지 사업을 앞으로 두산의 주력사업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두산퓨얼셀아메리카는 연료전지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국내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게 됐으며 퓨얼셀파워는 미국 주택용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게 됐다. 규제대응용 연료전지 시장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 시행에 따라 새롭게 생성된 시장이다. 정부는 발전 사업자에게 총발전량의 일정 비율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도록 의무화했으며, 발전비율은 2012년 2%에서 2024년 10%까지 확대된다. 두산 관계자는 “자산 매각 등으로 확보한 잉여현금을 신성장동력에 사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기회를 물색한 끝에 친환경 첨단산업인 연료전지 사업 진출을 결정했다”며 “건물용, 규제용, 주택용 연료시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건물‧규제‧주택용 연료전지 시장규모는 1조8000억원으로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4/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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