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적용 CNT 복합소재 개발
서울대 고승환 연구팀, 은나노와이어 단점 보완 … 투명성‧신축성 우수
화학뉴스 2014.07.23
국내 연구진이 투명성과 신축성을 모두 갖춘 복합소재를 개발했다. 차세대 웨어러블(Wearable) 전자기기 소재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고승환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투명성과 신축성을 갖춘 은나노와이어와 탄소나노튜브(CNT: Carbon Nano Tube) 복합소재를 개발했다고 7월23일 발표했다. 인듐주석산화물(ITO: Indium Tin Oxide)은 전도성과 투명성이 뛰어나 디스플레이나 태양전지 등의 투명전극 소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매장량에 한계가 있어 가격이 불안정하고 유연성이 낮아 웨어러블 전자기기 소자로는 한계가 있었다. 또 은나노와이어는 투명하지만 유연성이 적고 CNT는 유연하지만 투명성하지 않은 등 투명전극의 소재로 사용하는데 단점이 있어 유연성과 신축성, 투명성을 모두 갖춘 소재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연구팀은 진공펌프의 기압차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필터 위에 CNT 박막과 은나노와이어 박막을 차례로 만들고 유연한 기판을 얹어 2개의 박막층을 필터에서 기판으로 옮기는 방식으로 복합소재를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복합 소재는 ITO와 비슷한 투명도와 전도성을 지니며 1만번 굽히는 실험과 4배 이상의 인장강도 실험에서도 전도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 고승환 교수는 “연구팀이 개발한 복합소재는 은나노와이어와 CNT의 단점을 보완해 투명도와 신축성이 뛰어나고 굽히거나 접어도 안정적으로 전도성을 유지해 차세대 웨어러블 전자장치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복합소재의 공정시간 단축과 대면적화를 위한 후속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4/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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