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석유정제 축소에 석유화학 확대 … 가스‧수소로 사업범위 확장
화학뉴스 2014.07.25
일본이 석유산업 강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2014년 2월25일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의 석유‧천연가스소위원회를 개최해 석유산업의 체질 강화에 대한 논의를 개시했다. 또 정부 원안을 정리한 에너지 기본계획에서 석유제품은 LPG(액화석유가스)와 함께 재해 등 위기발생 시 분산형 에너지로써 안정공급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일본 정유기업들은 내수 침체의 영향으로 석유 사업의 적자가 계속되자 생산‧판매를 내수 수준으로 감축하고 있으며 아로마틱(Aromatic), 프로필렌(Propylene) 등 석유화학 사업을 확대함과 동시에 경유 등 중간유분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유럽 및 미국의 정유 메이저들은 자원개발 등 업스트림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반면 일본기업들은 내수의존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국영기업인 PetroChina와 같은 업‧다운스트림 수직통합형, 석유화학제품을 포함해 아시아 신흥국을 공략하는 수출형, 업스트림이나 미들‧다운스트림 집중형 등 새로운 사업구조 구축이 불가피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아시아는 석유 및 석유화학제품 수요가 증가함과 동시에 공급능력도 대폭 확대되고 있으나 북미의 셰일가스(Shale Gas) 베이스 에틸렌(Ethylene) 유입이 본격화됨으로써 역내 에틸렌 크래커가 경쟁력을 상실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정유기업들은 머지않아 나프타(Naphtha) 판매처를 잃을 가능성이 있는 반면 석유제품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기회에 직면하고 있어 원료와 화학제품을 유연하게 생산할 수 있도록 설비 최적화에 박차를 가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일본은 에너지공급구조 고도화법을 통해 중질유 분해장치의 장비율을 개선함으로써 원유처리능력을 2008년 4월 정유공장 28개 총 489만배럴에서 2014년 4월 정유공장 23개 총 398만배럴로 축소할 계획이다. 그러나 정유기업 가운데 아직도 대응방안을 마련하지 않은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유기업들은 앞으로 <자본‧지리의 벽>을 뛰어넘어 경쟁기업 및 원거리 설비 간 최적화를 추진함으로써 핵심인 석유 사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경영자원을 축적할 것이 요구되고 있다. 이후 전력, 가스, 수소, 축전지 등 성장영역을 공략해 종합에너지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석유‧천연가스소위원회에서는 정유기업의 제휴 촉진, 비즈니스 모델 다양화 등 원유를 유효이용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됐다. <화학저널 2014/07/25>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화학] 여수단지, 석유화학 고부가 전환 주도 | 2025-09-09 | ||
[석유화학] 셰브론, 한국에 정유·석화 투자 | 2025-09-09 | ||
[디지털화] 석유화학, 중국도 수익성 악화했다! | 2025-09-08 | ||
[안전/사고] SK인천석유화학, 플레어 스택 화재 | 2025-09-08 | ||
[에너지정책] 석유화학, 플래스틱 협약 주시하라! | 2025-09-05 |
수탁사 | 수탁 업무 및 목적 | 보유 및 이용기간 |
---|---|---|
미래 이포스트 | 상품 배송 | 서비스 목적 달성시 또는 관계법령에 따른 보존기한까지 |
LG U+ | 구독 신청에 필요한 신용카드, 현금결제 등의 결제 대행 | |
홈페이지코리아 |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
성명, 회사명, 부서, 직위, 전화번호, 핸드폰번호, 팩스, 이메일, 홈페이지주소 자동수집항목 :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 |
켐로커스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1) 성명, 회사명 -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회원식별, 불량 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함 (2) 부서명/직위 :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및 마케팅에 활용 (3) 이메일, 홈페이지 주소, 팩스,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 서비스 이용 후 계약이행에 대한 내용 제공, 결제 진행사항 통보, 영수증 및 청구서 송부, 불만처리 등을 위함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 지체없이 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