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차입금 4조7000억원
신한증권, 2014년 말 3.5조원으로 감소 … 영업실적 부진 장기화
화학뉴스 2014.08.11
한화케미칼은 2014년 2/4분기 영업실적 부진에 이어 3/4분기 영업이익도 감소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한금융투자 이응주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은 2/4분기 영업이익이 411억원 수준으로 2013년 2/4분기에 비해 50.5% 급감하며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태양광 시황 호전 등 3/4분기 영업실적이 개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원료부문은 에틸렌(Ethylene) 가격 강세와 폴리실리콘(Polysilicon) 공장 가동 등의 영향으로 54억원 적자 전환하고 유통과 태양광부문 영업실적도 예상보다 부진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상반기 태양광 시황이 부진한 것은 중국 때문이라며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는 MW당 30억원 가량의 막대한 초기 투자비가 들고 투자비 회수기간도 15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장기 대출 등 금융권의 지원이 필수적이지만 중국 금융권이 태양광 산업 투자에 인색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3/4분기에는 중국 정부가 장기대출 등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이응주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재무구조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화케미칼은 4월 3526억원 유상증자를 단행했고 자산 매각을 통한 현금 유입도 크다”며 “2014년 약 8500억원의 차입금 감소가 기대되고 1/4분기 4조7000억원에 달했던 순차입금이 2014년 말 3조5000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화학저널 2014/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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