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글로벌 화학기업 13위
C&EN, 2013년 순위 발표 … 롯데케미칼 23위에 SK이노 31위
화학뉴스 2014.08.12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이 시황 악화 등으로 영업실적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글로벌 순위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C&EN(Chemical & Engineering News)이 최근 발표한 2014년 글로벌 화학기업 50위에 LG화학과 롯데케미칼, SK이노베이션 등 국내기업 3사가 이름을 올렸고, 롯데케미칼과 SK이노베이션은 2013년에 비해 순위가 1단계씩 상승했다. C&EN은 글로벌 화학기업들의 화학 사업부문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매년 글로벌 화학기업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LG화학은 2013년과 동일한 13위를 차지했다. 2013년 매출액이 211억4200만달러로 2012년에 비해 1.2%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5억9200만달러로 6.1% 감소했다. 롯데케미칼은 매출이 150억1700만달러로 3.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억5500만달러로 30.9% 폭증하며 2012년에 비해 순위가 1단계 상승해 23위를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3년 매출액은 116억400만달러로 1.4%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억7700만달러로 12.1% 늘어났다.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의 순위는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LG화학은 2004년 국내기업 최초로 글로벌 화학기업 50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4년 45위로 처음 진입한 이후 2006년 50위, 2007년 26위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순위가 상승해 2013년 13위로 올라섰다. 롯데케미칼은 2010년 43위로 처음 50위권에 이름을 올린 후 2012년까지 40위권을 기록하다 2013년 순위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24위를 차지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12년 26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50위권을 기록했으며 2012년 32위, 2013년 31위를 기록했다. 2013년 글로벌 화학기업 1위는 매출액 786억달러를 기록한 BASF로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화학저널 2014/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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