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톤 가격은 8월5일 FOB US Gulf 톤당 1268-1290달러로 33달러 상승했다.
아세톤(Acetone) 시세는 원료인 프로필렌(Propylene) 가격 강세에 따른 제조코스트 상승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생산기업들이 줄줄이 가격 인상을 발표하고, 구매자들이 이를 수락하면서 톤당 88-176달러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Dow Chemical은 8월15일부터 톤당 110달러 인상할 계획이며, 9월에는 수요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아세톤 가격의 추가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미 Inoes Phenol은 7월21일, Axiall이 8월1일 인상계획을 발표한 상태로 앞으로도 생산기업들의 인상발표가 줄을 이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미국의 라틴아메리카 수출가격은 톤당 1101달러, 내수가격은 1321달러 아래에서 거래됐다.
원료인 RGP(Refinery Grade Propylene) 가격은 톤당 11달러 오른 1305달러를 기록했으며, 7월 아세톤 계약가격은 27달러 상승한 1398달러를 형성했다.
페놀(Phenol) 가격은 수출수요 부진과 원료인 벤젠(Benzene) 가격 강세에 따른 가동률 감축으로 톤당 60달러 하락한 1549-1571달러를 기록했다.
MEK(Methyl Ethyl Ketone)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아시아 MEK 시세는 일본 생산기업들의 정기보수로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FOB US Gulf는 톤당 1984-2006달러로 보합세를 이어갔고, 유럽 FOB Rotterdam는 톤당 1880-1890달러로 15달러 상승했다.
한편, 초산에틸(Ethyl Acetate)은 FOB Rotterdam 톤당 1290-1300달러, FOB US Gulf 톤당 1675-1697달러를 기록했다.
MIBK(Methyl Isobutyl Ketone)는 FOB Rotterdam 톤당 1935-1945달러, FOB US Gulf 톤당 2293-2315달러, IPA(Isopropyl Alcohol)는 FOB Rotterdam 톤당 1440-1450달러, FOB US Gulf 톤당 1389-1411달러를 형성했다. <이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