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세계 합성섬유 생산량(올레핀계 미포함)은 5271만톤으로 전년대비 5% 늘어나 2009년부터 5년 연속 증가세를 나타냄과 동시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인디아, 아세안(ASEAN), 미국은 생산량이 증가했으나 나머지는 모두 정체하거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 중국 중심으로 증가세 지속
글로벌 합성섬유 생산은 2013년 폴리에스터(Polyester), 나일론(Nylon), 아크릴(Acrylic) 모두 증가했다.
폴리에스터 생산량은 장섬유가 3051만톤으로 7%, 단섬유가 1478만톤으로 2% 증가해 합성섬유의 86%를 차지했다.
나일론은 장섬유가 4% 증가한 반면 단섬유는 3% 감소해 총 141만톤으로 4% 늘어나 4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아크릴 단섬유는 3% 증가한 200만톤으로 주요 생산국인 중국이 1% 증가에 그친 반면 일본은 7%, 서유럽은 3% 늘어나는 등 고부가가치제품 생산국이 두각을 나타냈다.
합성섬유에 셀룰로오스(Cellulose) 섬유, 모, 견직물 등을 포함한 전체 섬유 생산량은 8449만톤으로 2%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신장률은 면 생산이 감소한 영향으로 3년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