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BASF는 중국기업과 공동으로 PVC(Polyvinyl Chloride) 소재 섀시 강화재료를 개발했다.
개발제품은 PBT(Polybutylene Terephthalate) 브랜드 의 공압출재료로 PVC 소재 섀시에 강화재로 사용되는 강철을 대체할 수 있다.
섀시 제조공정을 간편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섀시 전체 중량도 경감할 수 있으며 겅철에 비해 열전도성이 낮고, 보습‧단열성도 뛰어나다.
PVC 소재 섀시를 공동 개발한 Dairen Shide Group은 2014년 여름부터 PVC 소재를 활용한 섀시를 본격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건축물의 에너지소비는 소비량은 전체의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국무원은 2013년 그린건축행동계획을 발표하고 2015년부터 도시 신축건물의 20%를 국가표준(GB)에 적합한 그린 건축물로 건설할 방침을 확정했다.
앞으로 유럽‧미국 뿐만 아니라 중국 등 아시아지역에서도 단열성능이 뛰어난 수지 섀시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BASF에 따르면, 2025년 PVC 소재 섀시의 연평균 성장률은 유럽이 14%, 미국 11%, 아시아‧태평양지역 14%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법이 정비됨에 따라 중국에서도 수지 섀시 사용비율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PBT 보강재료는 기존 금속제 보강재에 비해 단열성능이 뛰어나고 수지 섀시의 경량화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PVC와 비슷한 수준의 융점을 확보해 수지 섀시 생산프로세스를 기존 2단계에서 1단계로 간략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BASF가 Shanghai Pudong에 연구개발(R&D) 거점 을 설립한 이후 EP(Engineering Plastic) 분야는 처음으로 개발성과가 적용됐다.
Dairen Shide Group은 1995년 설립됐으며 건축자재용 화학제품이 주력사업이다.
현재는 중국 각지에 수십 곳의 건축자재 생산거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PVC 소재 섀시분야의 중국 최대메이저이다.
개발에 성공한 PBT 보강재료는 BASF가, PBT 보강재료를 이용한 PVC 소재 섀시 생산 프로세스는 Dairen Shide Group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