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미국-중국 싸움 “어부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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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eSolar, 국내 공급물량 확대 … 한화큐셀․한솔은 생산능력 확대 화학뉴스 2014.09.11
태양광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이 관세갈등을 빚고 있어 국내기업들이 어부지리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국은 2014년 초 미국산 폴리실리콘(Polysilicon)에 대해 5년 동안 최고 57%의 반덤핑관세를 부과하는 안을 확정했다. 미국 상무부도 최근 중국산 태양광제품에 최대 165.04%, 타이완산에 최대 44.18%의 반덤핑관세를 부과할 것을 예고하는 등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국내 태양광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라는 전망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한국 태양광산업협회에 따르면, 중국 태양광패널 생산기업인 ReneSolar는 미국의 관세압박을 피해 한국, 인디아, 터키 등에서 공급받는 물량을 대폭 확대할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까지 한국을 비롯한 7개 국가에서 태양전지 1.2GW, 2015년 1.5GW를 공급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ReneSolar의 국내거래처인 신성솔라에너지의 수주물량이 확대될 전망이다. 신성솔라에너지는 3월 ReneSolar와 116MW 상당의 태양전지 공급계약을 체결해 2013년 100MW 상당을 공금했고 2014년에도 공급을 지속하고 있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ReneSolar의 공급량은 전체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다”며 “현재 추가수주에 대해서도 얘기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큐셀은 폴리실리콘 생산능력 1만톤 상당의 여수공장에서 공정 효율화 작업을 실시해 2015년 1/4분기까지 생산능력을 1만30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솔그룹의 한솔테크닉스는 9월4일 No.3 태양광 모듈 생산라인을 증설해 생산능력을 250MW에서 350MW로 확대한 바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미국, 중국, 일본 등의 태양광 수요가 증가해 2014년 글로벌 태양광시장 수요가 43.0-49.1GW에서 45.0-49.6GW로 상향 조정됐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2015년 전망치도 기존 50.1-57.4GW에서 52.5-58.3GW로 상향돼 국내 태양광시장도 침체위기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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