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에너지 경쟁력 향상 “절실”
무역협회, 제조업 소비량 0.29로 일본의 2배 … 연료비 비중도 상승세
화학뉴스 2014.09.15
국내 제조업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이 미국·일본에 비해 크게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9월14일 발간한 한․미․일 제조업 에너지 생존게임 승자는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당 에너지 소비량은 0.24로 나타났다. 석유 1톤을 연소할 때 나오는 에너지인 TOE(석유환산톤)로 계산한 국내 에너지 소비량을 국내총생산액으로 나눈 것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치인 0.13에 비해 1.8배 높았다. 제조업만 따로 계산하면 에너지 소비량 수치가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기준 국내 제조업의 GDP당 에너지 소비량은 0.29로 미국 0.25, 일본 0.13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조원가에서 연료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추세를 기록했다. 한국무혁협회 국제무역연구원 장현숙 연구위원은 “2007년 제조원가의 0.6%였던 국내 제조업의 연료비 비중은 2012년 1.2%로 늘어났다”며 “반면, 미국은 2008년 2.2%에서 2011년 1.8%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석유화학 등의 에너지 다소비 산업은 기간산업이기 때문에 산업구조 조정이 어렵다”며 “에너지 저감 기술을 개발하고 생산제품의 부가가치를 더욱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4/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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