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umitomo Bakelite가 고성장을 목표로 사업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구조재편을 진행함과 동시에 신규 분야를 개척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주력인 반도체 소재, 고기능성 수지, QOL(Quality Of Life) 사업부문에서 차별제품을 개발함과 동시에 글로벌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6회계연도(4-3월) 영업이익이 2013회계연도에 비해 2.7배 증가하고 각 사업부문 모두 매출액은 30-46%, 전체적으로는 2680억엔으로 40%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도체 소재 사업부문에서는 박형 기판소재인 가 급성장했으나 최근에는 시장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매출신장률이 둔화되고 있어 가격대비 성능을 높인 신제품을 투입할 계획이다.
기존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용에 더불어 보다 시장규모가 큰 메모리용에 착목해 Flip Chip BGA(Ball Grid Array) 패키지용 등으로 경쟁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특히, 롤투롤(Roll-to-Roll) 프로세스를 적용할 수 있는 두께 25μm의 극박형 인터포저(Interposer) 소재는 Sumitomo Bakelite 독자기술로 박형화 트렌드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열팽창계수가 1-2PPM인 최첨단 인터포저제품도 개발하고 있다. 범용 글라스클로스(Glass Cloth), 구리박을 사용함으로써 코스트 경쟁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고기능성 수지 사업부문은 2015년 매출목표가 1074억엔으로 고성장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항공기, 의료기기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며 미국 Vaupell Holdings 인수에 따른 상승효과에 기대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셰일가스(Shale Gas) 채굴용, FPD(Flat Panel Display)용 소재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인디아에서 자동차용 소재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고 성장시장인 중남미, 동유럽 진출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QOL 사업부문도 글로벌화에 주력하고 있다.
소화기 내시경, 제네릭용 포장재 등 의료 관련용도 뿐만 아니라 안전‧환경‧에너지를 키워드로 신선도 유지필름, 식품 포장필름 등을 해외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미국 Vaupell이 보유하고 있는 북미의 클린룸 시설을 이용해 최첨단 의료기기용 소재를 보다 빠르게 개발해 사업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