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G, 석유화학 사업 대폭 확대
싱가폴‧중국에 큐멘‧페놀 체인 구축 … 미국 셰일가스 활용도
화학뉴스 2014.09.29
타이완 Changchun Group(CCG)이 대규모 프로젝트를 통해 2-3년 후 매출액을 100억달러로 끌어올릴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Changchun Group은 Changchun Petrochemical, Changchun Plastics, Dairen Chemical을 중심으로 약 30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석유화학 메이저로 최근 수년간 적극적인 투자를 실시했다. 중국 Panjin에서 1,4-BDO(Butanediol) 15만톤, PTMG(Polytetramethylene Ether Glycol) 6만톤, ECH (Epichlorohydrin) 9만6000톤, 전해설비 12만톤, 에폭시수지(Epoxy Resin) 5만톤을 사업화하고, Changshu에 페놀(Phenol) 40만톤, BPA(Bisphenol-A) 26만톤, 아세톤(Acetone) 24만톤, 에폭시수지 5만톤, PBT(Polybutylene Terephthalate) 12만톤, PVA(Polyvinyl Alcohol) 12만톤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다. 싱가폴에서는 2013년 큐멘(Cumene) 54만톤, VAM(Vinyl Acetate Monomer) 35만톤, 알릴알코올(Allyl Alcohol) 20만톤 플랜트를 가동했다. 싱가폴에서 생산한 큐멘은 중국 Changshu의 페놀 체인으로, 알릴알코올은 Panjin의 1,4-BDO 및 유도제품, ECH, 에폭시수지용으로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Changchun Group은 매출액이 2005년 20억달러에서 2010년 40억달러, 2013년 72억달러로 폭증했으며, 중국 및 싱가폴 플랜트가 본격 가동함으로써 10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셰일가스(Shale Gas)를 활용하는 석유화학 사업을 유력시하고 있어 각종 조사를 통해 최적 사업모델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적으로는 원료인 가스를 조달해 초산(Acetic Acid), VAM, PVA 등 초산비닐 체인을 형성하는 방안을, 장기적으로는 크래커를 거치지 않고 가스로 직접 화학제품을 유도하는 생산 프로세스의 개발‧도입을 검토할 방침이다. <화학저널 2014/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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