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국제유가 하락으로 최악
교보증권, 3/4분기 영업이익 1283억원 불과 … MEG‧TPA도 약세 전환
화학뉴스 2014.09.30
롯데케미칼은 2014년 3/4분기 영업실적이 2/4분기에 비해 소폭 개선되지만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교보증권 손영주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은 2014년 3/4분기 영업이익이 1283억원으로 2013년 3/4분기에 비해 25.3% 급감하지만 2/4분기에 비해서는 440억원 가량 증가할 것”이라며 “나프타(Naphtha)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PE(Polyethylene)와 PP(Polypropylene)를 비롯한 주력제품의 스프레드가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예상치를 7.6% 수준 하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업실적 개선이 부진한 이유에 대해서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구매가 지연되면서 실제 거래가격이 낮은 수준에서 형성됐기 때문”이라며 “MEG(Monoethylene Glycol)와 TPA(Terephtalic Acid) 가격도 하락하면서 영업실적 개선 폭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제유가가 의미있는 수준까지 상승하지 않으면 4/4분기에도 영업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손영주 연구원은 “아시아지역의 정기보수가 잇따른 영향으로 관련제품이 유지되면서 스프레드가 개선된 것”이라며 “수요가 회복되지 않으면 추가 스프레드 개선이 어렵기 때문에 나프타 가격 하락을 감안한 관련제품 가격 하락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4/0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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