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에서 셰일가스(Shale Gas) 및 오일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셰일층 개발은 글로벌 에너지 수급 구조를 급변시키고 미국 제조업의 부활을 뒷받침하는 혁명적 사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시아 석유화학산업은 미국산 LNG(액화천연가스)를 수입함으로써 에너지 코스트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미국이 셰일가스 베이스 에틸렌(Ethylene) 생산을 확대함으로써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의 에너지 소비국인 미국이 셰일 혁명의 영향으로 에너지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전환됨으로써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미국, 석유화학 중심 제조업 부활
미국 텍사스(Texas)는 셰일가스·오일 혁명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고 있다.
특히, 텍사스의 중심인 휴스턴(Houston)은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주변지역을 포함한 광역 휴스턴은 최근 10년간 2배 이상 폭증해 7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