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 가격은 10월3일 FOB Korea 톤당 1490달러로 20달러 하락했다.
아시아 에틸렌(Ethylene) 시세는 중국이 국경절 연휴를 맞아 장기 휴무에 들어간 영향으로 공급과잉이 확대돼 다시 1500달러가 무너졌다.
CFR SE Asia도 1505달러로 떨어졌다.

중국과 함께 타이완도 연휴에 들어갔고, 에틸렌 유도제품 플랜트까지 가동을 중단함으로써 공급과잉 확대에 일조했다.
타이완은 SM(Styrene Monomer) 및 MEG(Monoethylene Glycol) 플랜트가 정기보수에 들어가 에틸렌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China Man-Made Fiber는 10월1일부터 한달 일정으로 Kahsiung 소재 MEG 20만톤 플랜트의 정기보수에 들어갔다.
아시아의 스팀 크래커는 LPG(액화석유가스)가 나프타(Naphtha)를 대체함에 따라 에틸렌 생산이 줄어들고 있으나 공급과잉이 해소되지 않아 추가 하락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나프타 가격이 CFR Japan 톤당 820달러로 23달러 하락했고, FOB Singapore은 801달러로 25달러 떨어진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의 Tonen Chemical이 8월 중순 시작한 에틸렌 51만5000톤 크래커의 정기보수를 마치고 곧 재가동하는 것도 약세요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