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틀넥 해소로 생산능력 20% 확대 … 석유정제‧석유화학 통합 강화
화학뉴스 2014.10.06
Shell이 싱가폴에서 올레핀(Olefin)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Shell은 싱가폴 Jurong의 Bukom 소재 하루 원유처리능력 50만배럴의 정유공장과 에틸렌(Ethylene) 80만톤, 프로필렌(Propylene) 45만톤, 벤젠(Benzene) 23만톤, 부타디엔(Butadiene) 15만5000톤의 나프타(Naphtha) 크래커를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2014년 10월 정기보수를 통해 오래전부터 계획했던 증설공사를 실행하기로 결정했다. Jurong에서는 Mitsui Chemicals Group이 메탈로센(Metallocene) 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 플랜트를 신설하고 있고 타이완 Changchun Group이 2013년 알릴알코올(Allyl Alcohol), 큐멘(Cumene) 플랜트 등을 가동해 주로 Shell로부터 파이프라인을 통해 프로필렌을 공급받고 있다. Shell도 HPEO(High Purified Ethylene Oxide) 플랜트를 신설하고 있으며 Asahi Kasei Chemicals, Nippon Zeon, Sumitomo Chemical이 SSBR(Solution-Polymerized Styrene Butadiene Rubber) 플랜트를 신규 가동하는 등 올레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Shell은 에틸렌 생산능력을 100만톤으로 20% 확대하는 등 올레핀 생산능력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싱가폴은 PCS, ExxonMobil을 포함해 에틸렌 생산능력이 총 400만톤으로 확대된다. 한편, Shell은 최근 석유정제 사업에서 29억달러의 감손처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Bukom 소재 정유공장이 23억달러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Shell은 나프타 크래커를 중심으로 석유화학 사업이 석유정제와 일체화됨에 따라 아시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어 석유정제‧석유화학 통합 효과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화학저널 2014/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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