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스마트워치를 비롯한 웨어러블(Wearable) 스마트기기 보급이 점차 확대되면서 관련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도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IHS에 따르면, 세계 웨어러블 기기용 디스플레이 패널 매출액은 2014년 3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15년 6억달러, 2016년 12억달러, 2017년 22억달러, 2018년 40억달러, 2019년 68억달러, 2020년 103억달러, 2021년 138억달러, 2022년 183억달러로 고성장을 지속해 2023년에는 227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9년 동안 시장규모가 75배 확대되는 것으로 연평균 성장률이 62%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IHS는 패널 출하량은 2014년 5400만대에서 2023년 8억대로 14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 증가가 출하량을 크게 앞서는 것은 웨어러블 기기 시장이 커지면서 가격이 비싼 고해상도 및 컬러 디스플레이 탑재 비중이 높아지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IHS 관계자는 “웨어러블 기기용 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소는 야외에서도 화면이 잘 보이는 시인성과 저전력, 디자인 유연성 등 3가지”라며 “3개 특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디스플레이가 웨어러블 기기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