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코오롱플라스틱(대표 장희구)이 자동차용 고부가가치 경량화 소재로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오롱플라스틱은 10월15일 독일 프리드리히샤펜( Friedrichshafen)에서 개최된 플래스틱 산업전시회인 파쿠마(Fakuma) 2014에 참여해 고부가가치 경량화 소재를 공개했다고 발표했다.
파쿠마는 유럽 최대 플래스틱 소재 전시회로 2014년 총 32개국에서 1400개 관련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코오롱플라스틱은 2012년 처음 참가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2014년 초 선보인 열가소성 탄소섬유 복합소재 및 장섬유 강화 복합소재 콤포지트를 비롯해 고기능 EP(Engineering Plastic) 등을 선보이고 자동차 경량화의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코오롱 계열사가 생산하는 자동차용 시트부터 내외장재, 에어백, 계기판용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자동차 부품소재를 함께 전시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전시회를 통해 유럽의 글로벌 완성차 메이저들에게 소재 공급을 확대하는데 주력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는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공격적으로 해외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며 “첨단복합소재 등 고부가가치제품부터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