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소다, 생산량 확대 지속될까?
일본,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 … 수출 둔화로 내수 악영향 우려
화학뉴스 2014.10.21
일본은 가성소다(Caustic Acid) 생산량이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데 이어 2014년에도 안정적이 추이를 기록하고 있다.
경제산업성의 2014년 수급전망에 따르면, 생산량은 371만8000톤으로 2013년에 비해 1.4%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세율 인상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개별 소비가 꾸준할 것으로 전망돼 2013년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다만, 수출이 둔화되고 있는 점이 전체 수요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가성소다는 종이, 펄프, 무기약품, 유기화학, 석유화학, 플래스틱, 비철금속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원료 및 부원료, 반응제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2013년 일본 생산량은 366만6000톤으로 2012년에 비해 2.7% 늘어나며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에 성공했다. 일본수요는 316만3900톤으로 0.4% 줄어든 반면 수출은 46만9500톤으로 18.2% 늘어나 전체 수요도 363만3400톤으로 1.7% 증가했다. 화학공업 전체 수요는 173만5301톤으로 0.7% 증가했으며 무기약품이 45만738톤으로 2.1%, 유기화학 및 석유화학용이 29만2136톤으로 9.8% 감소했다. 염료‧중간체는 8만109톤으로 10.1%, 플래스틱은 13만1797톤으로 5.1%, 종이‧펄프는 31만40톤으로 2.6%, 수처리‧폐수처리는 15만9612톤으로 6.3%, 화학섬유는 5만6642톤으로 0.7%, 석유정제는 3만80톤으로 1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장 폭이 가장 큰 것은 셀로판으로 약 22.7% 증가한 1만685톤을 기록했으며 감소 폭이 가장 큰 알루미나는 39.6% 감소하며 3만511톤에 그쳤다. 일본 소다공업회에 회원으로 가입한 사업장수는 소다탄 전문기업 1사 1공장을 포함해 총 20개사 29개 공장으로 가성소다 생산능력은 2012년-2013년 20만1000톤 감소하며 401만6000톤을 기록했다. 2013년 10월 이후 일본 내수 월별 출하량이 전월대비 증가세를 지속하며 회복조짐을 나타냄에 따라 2014년 생산은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으나 2014년 1월-3월은 수출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저널 2014/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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