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폴리머 수출은 3/4분기 PP(Polypropylene)을 제외한 전 품목에서 감소세를 나타냈다.
LDPE(Low-Density Polyethylene) 수출은 2014년 1/4분기 9만1990톤에서 2/4분기 9만2368톤으로 증가로 전환했다가 3/4분기 9만1145톤으로 다시 감소로 돌아섰다.
중국 수출량은 3/4분기 4만4436톤으로 전분기대비 0.7% 감소했고, 중국 의존도는 48.7%를 기록했다.
LLDPE(Linear Low-Density PE)는 2/4분기 15만9792톤에서 3/4분기 14만8977톤으로 6.7% 감소했으며, 중국 수출도 6.8% 감소한 5만7793톤을 나타냈다.
HDPE(High-Density PE)는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1/4분기 수출이 30만3913톤에서 2/4분기 32만4022톤으로 증가했다가 3/4분기 15.5% 감소한 27만3606톤으로 30만톤 아래로 떨어졌다. 전체 수출에서 중국 비중은 50.5%로 여전히 높은 의존도를 나타냈다.
PVC(Polyvinyl Chloride) 수출은 1/4분기 15만3727톤에서 2/4분기 15만1306톤으로 감소했다가 3/4분기 12만3419톤으로 2분기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

반면, PP는 Homo와 Copolymer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
PP Homo는 1/4분기 26만7912톤, 2/4분기 31만1719톤, 3/4분기 31만2635톤으로 연속 증가했고, 중국 수출은 11만5002톤으로 4.5% 증가하며 전체 증가율 0.2% 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Copolymer도 2/4분기 32만9252톤에서 3/4분기 33만1173톤으로 1921톤 증가했고, 중국 수출도 10만6480톤에서 11만5002톤으로 8.0% 증가했다. <이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