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생분해 플래스틱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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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이분열 교수팀, 고분자기술 개발 … 기술 이전해 관련제품 생산
화학뉴스 2014.10.23
롯데케미칼(대표 허수영)은 미생물로 완전 분해되는 생분해성 플래스틱을 2-3년 이내에 상용화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2)를 원료로 친환경 생분해성 플래스틱을 생산하는 기술을 아주대학교 이분열 교수팀이 개발해 10월17일 롯데케미칼에게 기술이전했다고 10월23일 발표했다. 롯데케미칼은 연구팀에게 기술료를 지급하고 기술 적용제품이 상용화되면 러닝로얄티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기술을 이전받았다. 생분해성 플래스틱 생산기술을 이용해 관련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개발(R&D)과 대량 생산시설 구축이 필요하기 때문에 롯데케미칼이 관련비용을 부담하고 2-3년 내에 상업생산을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대학교 이분열 교수팀은 2012년부터 3년 동안 미래창조과학부의 Korea CCS 2020사업의 지원을 받아 기존 석유화학 베이스 플래스틱의 열적·기계적 물성을 유지하면서도 코스트를 대폭 낮출 수 있는 고분자 생산기술을 개발했다. 단기간에 적용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정도로 기술 완성도가 높아 최근 롯데케미칼에게 기술을 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분자 생산기술을 적용한 생분해성 플래스틱은 포장재, 필름, 의료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국내기업의 관련시장 지배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세계 생분해성 플래스틱 분야의 국내기업 점유율은 2009년 기준 2% 수준에 불과하다. 이분열 교수는 “세계적으로 생분해성 플래스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연구팀이 개발한 고분자 생산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화 가능성이 크다”며 “롯데케미칼에게 기술 이전을 마친 만큼 상용화가 빨리 이루어져 국내기업이 수 조원에 달하는 생분해성 고분자 플래스틱 시장을 선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4/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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