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폐플래스틱 회수이용량 급감
2013년 1366만톤으로 14.6% 감소 … 환경문제로 회수‧가공사업 위축
화학뉴스 2014.11.03
2013년 중국 플래스틱 회수이용량이 2012년에 비해 2자릿수 감소했다.
중국 상무부가 발간한 재생자원 회수산업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폐플래스틱 회수이용량은 1366만톤으로 2012년에 비해 1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각지에서 환경 대책의 일환으로 회수제품 수거지 정리에 나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2014년 회수이용량은 1500만톤 상당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플래스틱 이외에 철강, 비철금속, 타이어, 종이, 전기‧전자제품, 자동차, 선박 등 주요 8개 품목의 회수이용량은 1억6000만톤으로 0.2% 감소했다. ![]() 2013년에는 경제 불황이 지속됐고 광범위한 분야에서 설비과잉 심화, 생태환경 악화 등의 영향으로 재생자원 수요가 늘어나지 않았고 가격도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재생자원산업은 전체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0%에 달하고 있으며 대부분 화동‧화남지역과 서남지역에 집중돼 있다. 자원회수‧이용산업은 소규모기업이 많고 회수효율이 낮으며 기술과 품질규격을 비롯한 규격이 통일되지 않은 것 등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2013년 폐플래스틱 회수이용량은 8개 품목가운데 유일하게 10% 이상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환경보호 및 토지이용효율 향상 등에 대한 요구가 잇따르면서 Guangdong, Shandong, Hebei, Zhejiang 등 폐플래스틱 주요 회수지역에서 회수‧가공업이 대폭 정리돼 회수이용률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은 중국 해관총서가 10개월 동안 추진한 위법 수입폐기물 집중단속의 영향으로 폐플래스틱 수입량도 1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그래프: <중국의 주요제품 회수이용률(2013)> <화학저널 201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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