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세원셀론텍(대표 장정호)은 미국 에테르노젠(EternoGen)과 약 40억원 상당의 바이오 콜라겐(Collagen)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월5일 발표했다.
세원셀론텍은 2013년 11월 에테르노젠에게 1200만원 상당의 초도물량을 공급했으며, 이번 장기 공급계약 체결로 2019년까지 약 40억원에 달하는 바이오콜라겐을 공급하게 된다.
콜라겐을 포함한 생체 적합성 소재 시장이 2016년 65억5000만달러(약 7조원)로 연평균 11.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에테르노젠이 유럽지역 뿐만 아니라 미국, 아시아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 공급물량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세원셀론텍 서동삼 상무는 “세원셀론텍은 재생의료산업 분야의 가장 중요한 생체재료로 평가받는 의료용 콜라겐 원료인 바이오콜라겐을 개발해 미국, 유럽, 중국 등에 글로벌 특허권을 확보했다”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국제원료의약품(DMF)으로, 미국 화장품협회(PCPC)에는 국제화장품원료(ICID)로 등재를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기 공급계약은 1세대 필러를 개발한 에테르노젠이 필러제품의 영국 임상시험을 진행해 바이오콜라겐의 우수성을 입증한 뒤 진행된 것”이라며 “에테르노젠이 유럽지역에서 진행할 임상시험부터 상용화 초기단계까지 우선 사용할 물량에 대해 추가공급을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