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단지, 사고 30%가 부주의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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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014년 화재‧폭발사고 104건 발생 … 설비노후화로 위험성 높아
화학뉴스 2014.11.07
울산 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한 화재·폭발 사고 3건 가운데 1건이 인재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소방본부가 11월6일 울산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2년 1월부터 2014년 9월까지 3년 동안 울산 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한 화재·폭발 사고는 총 104건이며 29.8%인 31건이 부주의가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기적 요인이 23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계적 요인 및 화학적 요인은 각각 10건, 기타 30건으로 나타났다. 3년 동안 화재·폭발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3명, 부상 11명이며 재산피해는 16억3541만원으로 집계됐다. 울산 소방본부에 따르면, 2012년 총 34건의 화재·폭발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고 2013년에는 41건의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부상했고 3억5676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014년 9월까지는 29건의 사고로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으며 4억7047만2000원의 재산손실을 입었다. 울산 소방본부 관계자는 “산업단지 설비가 대부분 30년 이상 된 것이어서 사고 위험성이 높다”며 “입주기업 공장장 간담회, 관계기관 합동안전점검 강화, 민관 합동소방훈련 등을 통해 공단 화재·폭발사고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4/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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