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아크릴에서 PC로 전환…
중국, 고품질화 위해 PC 사용 확대 … 일본3사가 중국시장 주도
화학뉴스 2014.11.12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도광판에 PC(Polycarbonate)를 채용하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중국의 통신기기 생산기업들은 가격이 저렴한 아크릴수지(Acrylic Resin)를 대부분 사용해왔으나 고성능을 추구하기 위해 대체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일본 PC 생산기업들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시장에서 PC 도광판을 주도하고 있는 곳은 Mitsubishi Engineering Plastics(MEP)와 Idemitsu Kosan, Sumitomo Chemical 3사로 최근 뛰어난 광학특성을 보유하면서도 박막화할 수 있는 도광판 수요가 늘어나면서 공급이 제한되고 있다. 중국에서 PC의 가격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디스플레이용 도광판은 차별화 용도로서 주목하고 있다. 최근 채용이 늘어나는 것은 Huawei, Xiaomi 등 중국 통신기기 생산기업이 자사제품의 고품질화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애플(Apple),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Huawei 등도 얇은 본체와 고화질을 추구하면서 기존에는 대부분 아크릴을 사용했던 도광판을 PC 소재로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하는 일본 PC 생산기업에게는 절호의 비즈니스 찬스로 중국 통신기기 생산기업이 휴대전화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2자릿수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본 PC 생산기업들은 중국시장을 대비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Idemitsu Kosan은 유동성을 향상시킨 그레이드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기‧전자산업이 활성화된 화남‧화동지역에서 판매망을 정비하고 있다. MEP는 Mitsui Gas Chemicals(MGC)와 합작으로 가동하고 있는 Shanghai 플랜트에서 도광판용 특수 PC 생산을 시작할 방침이다. 다만, 앞으로 언제 중국산을 비롯한 비일본세력이 시장에 참여할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어 일본기업들은 앞으로 시장 움직임에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화학저널 2014/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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