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기업, 자동차 소재를 선점하라!
삼성SDI‧코오롱‧LG하우시스 시장공략 본격화 … 고부가 소재에 주력
화학뉴스 2014.11.17
국내 화학기업들이 불황 탈출을 위해 자동차용 소재 시장 선점에 주력하고 있다.
자동차 연비와 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친환경, 고효율, 경량화 자동차 부품과 소재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석유화학기업들도 적극적인 연구개발(R&D)과 현지공장 건설 등을 통해 글로벌 소재 시장을 공략을 적극화하고 있다. 삼성SDI는 2007년 북미지역 공급망 확보를 위해 멕시코 티후아나에 공장을 준공하고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에게 자동차 소재 공급을 시작했으며 현재 운전석 센터페시아(Center Fascia)를 비롯해 인테리어 내장재와 외부의 라디에이터 그릴, 사이드미러, 램프, 구조물 등 용도별 특성에 맞는 소재를 개발해 글로벌 자동차 제조기업에게 공급하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을 비롯한 코오롱의 자동차, 소재부품 관련 계열사들은 연비 및 환경규제 등에 대응해 고부가가치 신소재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자사의 열가소성 탄소섬유 복합소재와 장섬유 강화 복합소재 등을 윈도우 레일과 프런트 범퍼 등에 적용해 무게를 40% 이상 감소하는데 성공했다. LG하우시스도 자동차 시트용 원단을 공급하며 유럽 완성차 제조기업에게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자동차 원단은 자동차 시트, 도어패널, 대시보드 등에 사용되는 표면 내장재이다. LG하우시스는 2014년 미국에 자동차 원단 공장을 착공해 2016년 본격 가동을 시작하면 매년 600만㎡의 자동차 원단을 생산해 북미 소재 현대·기아자동차와 제너럴모터스, 크라이슬러(Chrysler) 등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 내장재의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는 유럽 완성차 제조기업으로 공급을 늘려가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과 미국에 건설될 현지 공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4/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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