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CDU 적자 가동
P-X 신규가동으로 3/4분기 가동률 60% … 영업적자 2261억원 달해
화학뉴스 2014.11.17
SK인천석유화학의 CDU 가동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SK에너지에서 분할한 SK인천석유화학은 CDU(상압증류장치) No.1 7만5000배럴과 No.2 20만배럴을 보유하고 있으며 저조한 수익성으로 CDU No.2만 가동해 2013년 가동률이 30-40%에 그쳤다. 고도화시설을 갖추지 않아 정제마진 악화로 2013년 4/4분기에는 27%까지 떨어져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2014년 7월 P-X(Para-Xylene) 130만톤 플랜트를 신규가동하면서 컨덴세이트 스플리터(Condensate Splitter)를 가동함에 따라 원유처리량이 증가해 CDU No.1 가동이 불가피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SK인천석유화학의 CDU는 가동률이 상승했으나 석유제품 시장이 침체되고 있어 영업손실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정유사업이 수출가격에 비해 높은 내수 시장에 집중됐으나 CDU 가동률 상승으로 수출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SK에너지는 SK인천석유화학을 포함한 2014년 3/4분기 매출이 12조1262억원으로 2/4분기에 비해 778억원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2261억원으로 2/4분기에 비해 112억원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허웅 기자> <화학저널 2014/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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