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R&D투자 쥐꼬리 그쳤다!
LGEI, 2012년 21억달러 불과 … 중국 104억달러에 일본 95억달러
화학뉴스 2014.11.17
국내 석유화학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 증가세가 중국에 크게 뒤처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경제연구원이 발간한 <한국 화학산업의 불황, 경기 사이클 문제 아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기준 중국 화학산업의 R&D투자는 29억달러에서 2012년 104억달러로 258% 증가한 반면 국내 화학기업의 R&D투자는 14억달러에서 21억달러로 50%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LG경제연구원 임지수 연구위원은 “중국 석유화학산업은 시장규모가 국내보다 월등히 크기 때문에 R&D 투자금액도 많을 수밖에 없다”며 “그러나 중국의 R&D투자 증가세가 한국보다 가파르다는 점은 우려스러운 대목”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R&D투자를 강화해 석유화학 공정기술과 정밀화학제품 제조기술 등 모든 분야에 걸친 기술 수준을 빠르게 향상시키고 있다”며 “국내 석유화학 관련기업들은 R&D 투자에 좀 더 관심을 기울여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2년 유럽연합(EU)의 R&D 투자액은 123억달러로 2006년 115억달러에 비해 6% 증가했고 미국은 81억달러에서 109억달러로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83억달러에서 95억달러로 14% 증가하는 등 절대금액에서도 국내기업의 R&D투자가 크게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저널 2014/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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