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판, 에탄 급부상으로 “위기”
EIA, 2014년 수요 9% 감소 예상 … 2015년 PDH 가동으로 회복
화학뉴스 2014.11.18
미국은 2014년 프로판(Propane) 수요가 2013년을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에틸렌(Ethylene) 원료 용도가 코스트 경쟁력이 뛰어난 에탄(Ethane)으로 전환됨에 따라 프로판 수요가 2013년에 비해 9%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2015년 이후에는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가 본격 가동하면서 수요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IA가 2014년 10월 공개한 단기 에너지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프로판 평균 수요는 하루 117만배럴로 2013년 128만배럴에 비해 10만배럴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판 가격 상승으로 석유화학의 수요가 감소한 것도 원인으로 2014년 1/4분기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7% 급감한 것이 수요 감소를 반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 석유화학용 수요 감소는 2013년 7-8월부터 본격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판 가격은 에탄에 비해 100만Btu당 6달러 수준 높게 형성됐으나 2013년 중순 가격 차이가 확대되기 시작했다. 프로판이 100만Btu당 9-10달러에서 겨울철 난방용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18달러까지 상승한 반현 에탄은 3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14년 성수기가 지나도 프로판 가격은 11-12달러 수준을 유지하면서 에탄 가격과의 차이가 8달러 수준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에틸렌 원료는 프로판에서 에탄으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다. 2014년 에탄 수요는 하루 평균 104만배럴로 2013년을 5만배럴 이상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프로판 가격이 겨울철 성수기를 앞둔 가운데 2014년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난방용 수요가 2013년을 상회할 가능성이 지극히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용 수요 감소로 2014년 프로판 수요는 2013년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게 제기되고 있다. 2015년에는 에탄 수요가 하루 평균 113만배럴까지 증가하는 한편으로 신규 PDH 플랜트가 잇따라 가동을 시작하면서 프로판 수요도 하루 평균 121만배럴로 2014년에 비해 4만배럴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표,그래프: < 미국의 프로판 수요동향 > <화학저널 2014/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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