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도레이케미칼(대표 이영관)은 2015년 영업이익 10% 성장을 경영 목표로 설정했다.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도레이케미칼 회장은 12월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가진 기자단 송년회에서 “2015년은 2014년에 비해 영업이익이 10% 증가하는 것이 목표”라며 “2014은 환율 영향과 경기침체 등으로 사업환경이 어려웠지만 2015년은 원가 경쟁력 및 품질 개선과 신제품 투입 등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관 회장은 “도레이첨단소재와 도레이케미칼은 섬유 및 필름 사업 등에서 타사와 비교해 뛰어난 원가 경쟁력을 갖췄다”며 “뛰어난 품질 경쟁력과 연구개발(R&D) 등의 노력을 통해 신제품 생산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화제품 생산과 국내에 없는 새로운 사업을 전개하는 것도 구상하고 있다”며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년 말 완공 목표로 새만금 산업단지에 건설하고 있는 PPS(Polyphenylene Sulfide) 중국 수출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이영관 회장은 “새만금 PPS 공장은 2015년 완공 예정”이라며 “세계 최초로 PPS 수지와 컴파운드, 원료인 황화수소나트륨(Sodium Hydrogen Sulfide)과 파라디클로로벤젠(Paradichlorobenzene)까지 생산할 수 있는 일관공장으로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사가 완료되면 도레이케미칼은 PPS 생산능력 8600톤, PPS 컴파운드 생산능력 3300톤을 구축하게 된다.
도레이케미칼 관계자는 “중국은 PPS 기술이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태”라며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