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umitomo Chemical(SCC)은 중국에서 농업용 폴리올레핀(Polyolefin)계 특수필름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중국 Dalian거점 생산능력을 4000톤에서 1만톤 수준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Sumitomo Chemical Group이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는 폭 12m 그레이드 생산체제도 구축할 방침이다.
농업용 필름 수요가 왕성한 중국에 이어 일본과 한국에도 공급할 계획으로 2014년 착공해 2016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Sumitomo Chemical은 Dalian Jingang Chemicals과 합작으로 설립한 Dalian Sumika Jingang Chemicals를 통해 비닐하우스 재배에 활용되는 농업용 폴리올레핀 필름 생산을 실시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야채와 과일, 화훼류의 설치재배가 본격적으로 보급됨에 따라 Dalian 거점도 높은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염화비닐(Vinyl Chloride)을 대체해 폴리올레핀을 채용하는 수요도 늘어나면서 최근 증설을 결정했다.
기존 생산능력은 4000톤 수준으로 약 2.5배 확대해 1만톤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며 폭 12m 그레이드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폭 5.0-8.4m 그레이드를 연장하는 방식으로 12m 그레이드를 공급하고 있으나 비닐하우스의 대형화 추세에 따라 필름크기를 확대 생산할 방침이다.
12m 그레이드를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거점으로 한국과 일본에는 수출해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농업용 폴리올레핀 필름은 표면을 특수가공 처리한 도포형 고기능제품으로 2013년 설립한 Dalian Sumika가 판매를 전담하고 있다.
Sumitomo의 농업용 폴리올레핀 필름은 내구성이 뛰어나 교체횟수를 줄일 수 있으며 광투과성이 뛰어나고 필름에 떨어진 빗물 등을 땅으로 쉽게 떨어지게 할 수 있어 작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농업용 필름 수요는 100만톤 수준이며 도포형 시장은 연평균 10% 수준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최고급 그레이드를 중심으로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동북 및 화북지방에서 적극적으로 판매를 강화해나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