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시노펙스(대표 손경익)는 하․폐수 처리 및 고도정수처리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고강도 PVDF 중공사막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2월16일 발표했다.
시노펙스가 취득한 특허는 PVDF(Polyvinylidene Fluoride) 중공사막 제조에 있어 시노펙스가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복합방사 기술과 열유도상전이법을 적용해 중공사 분리막 내부에 강도 지지층을 형성해 높은 기계적 강도를 확보한 것이다.
분리막 시장은 산업 발달 등의 영향으로 고친수성, 내오염성, 기계적 강도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분리막제품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고강도 PVDF 분리막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PVDF 분리막은 높은 열적안정성과 내화학성 때문에 수처리 시장 대부분을 점유하고 하고 있으며 정밀여과막(MF), 한외여과막(UF) 등으로 제조되고 있다.
시노펙스가 개발한 PDVF 중공사막은 복합방사 기술과 열유도상전이법을 적용해 높은 기계적 강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기존 평막에 비해 단위 면적당 분리막 접촉면적이 넓은 중공사 모양으로 만들어져 여과효율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시노펙스의 이형일 전무는 “분리막 원천기술인 복합방사 기술을 적용해 수요가 급증하는 고강도 PVDF 분리막 개발에 성공했다”며 “특허취득을 통해 해외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1000억원 상당의 국내 고강도 분리막 시장을 집중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