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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12월18일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S-Oil 등 정유기업과 관련 지주사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S-Oil, SK에너지의 신용등급 에 대한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현대오일뱅크의 신용등급 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
GS와 GS에너지의 등급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바뀌었다.
한국신용평가 관계자는 “정제마진 악화와 P-X(Para-Xylene) 스프레드 축소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정유기업들의 수익 창출력이 약화했고 수급 여건을 고려하면 당분간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최근 국제유가 폭락은 수익성 악화의 요인으로 작용하교 있으며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 따라 정유기업들의 영업실적 가변성도 함께 확대됐다”며 “다양한 시장상황을 고려하면 최근 정유기업들의 영업실적 악화가 경기 사이클 측면의 변동 범위를 벗어난 구조적인 문제 때문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